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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K-SHORT’ 도쿄서 개최

김민주 기자
2025-05-26 18: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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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K-SHORT’ 도쿄서 열린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K-SHORT’ 도쿄서 개최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교류 행사로, K-SHORT 특별 상영 이벤트가 다음 달 1일, 일본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회는 한국의 단편영화 세 편을 일본 현지에서 특별 상영하며, 양국 간 문화적 소통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상영되는 작품은 가수 임영웅이 주연을 맡은 단편 드라마 '10월의 사건(In October)'이다. 이 작품은 인간 내면의 상처와 그 치유 과정을 섬세하게 다루며, 임영웅의 진중한 연기가 영화적 깊이를 더한다. 가수로서의 무대와는 또 다른 연기자로서의 그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우 유준상이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평온은 고요에 있지 않다(A Peaceful Mind Is Not Stillness)' 도 상영된다. 가혹한 촬영을 마치고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몽골 사막으로 떠나는 여정을 통해, 유준상은 스스로의 삶과 예술을 진지하게 성찰한다. 상영 이후에는 유준상 본인의 토크 세션도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과의 생생한 소통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 진행은 일본 내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 전문가 타시로 치카요(田代親世) 씨가 맡아, 각 작품에 대한 해설과 더불어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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